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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내돈내산] 수유 육두막 고깃집 통삼겹살 목살 생고기집 공간이 좁아 시끌벅적

by 웃기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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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육두막

주소: 서울 강북구 노해로 38  수유역 7번 출구에서285m

전화번호: 02-994-1100

영업시간: 12:00 ~ 24:00 (월요일 휴무)

주차불가

가게외관

참숯 직화구이라는 간판에 쓰여있는 말이 찐이라는 걸~ 불이 나오면 알수 있답니다.

펜션 테라스에서 구워먹을 법한 숯냄새가 풀풀 풍겨나고, 참숯의 불향이 고기에 그대로 배어들어가 정말 좋았어요

 

메뉴판

 

보통은 육두막 한판을 많이들 시키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먹고싶은 부위를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삼겹살, 목살, 항정살, 껍데기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음식사진

항정살
통삼겹살과 오동통 버섯
지글지글지글 익고있어요
마지막엔 된장찌개까지 시켰답니다

고기가 정말 맛있고

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모든 테이블의 고기를 구워주세요.

전담으로 운영되는 여느 고깃집과는 다른 시스템이어서 신기했는데, 

서로 말도없이 눈빛만으로 필요한 테이블에 착착 찾아가서 손님응대도 하는게 멋있더라구요~

껍데기만 스스로 구우시면 됍니다. 껍데기에는 양념이 묻어있어서 타지 않게 조심하세요~!

 

총평

고기굽는 오두막이라는 뜻일까요? 육두막.

전에 한 번 갔었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를 걸지 않고 나왔었어요.

그때는 엄청~ 테이블 끼리 간격도 가까워 보이고 시끄럽다고 느꼈었는데, 실제로 앉으면 그렇게까지 서로 가깝지는 않아요

오히려 식사하는 상대방과도 약간 거리가 느껴져서 대화가 어려운? 잘들리지 않아서 그런지 다들 소리를 고래고래...

쌈무 사이에 약간의 깻잎? 명이? 가 끼워져 나오는 저 밑반찬이 고기와 정말 잘어울려요

젓갈안에 들어있는 땡초는 상당히 매워서, 오히려 그냥 맨 고추를 먹는 것보다 더 맵게 느껴져서 놀랐어요..아찔한 통증..

고기도 맛있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지만, 너무 시끄러웠어서 다시 가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이날 좀 예민했었는지 왠만한 소음은 참을 수 있는데 같이 있는 상대하고 대화가 잘 들리지 않게 되니까 슬슬 짜증이 샘솟았던 것 같아요. 

누군가에겐 듣기좋은 소리, 누군가에겐 듣기 싫은 소리.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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