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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불교6

[템플스테이] 칠정례 불교 예불 이해하기 칠정례 : 모든 불교 예불의 시작안녕하세요~지난 반야심경 포스트에 이어템플스테이 체험을 하고 있으나 예불에 들어가도뭐가 뭔지 모르겠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칠정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칠정례는 개신교에 비교하면.. 움.. 주기도문 정도일까요?거의 모든 의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특히 시간을 정해서 하는 새벽예불, 사시예불, 저녁예불에칠정례로 시작을 하는 사찰이 많습니다. 칠정례는 부처님을 비롯한 여러 불교계의 존재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제가 이제 예불에 참여하고 기도를 올릴 것이니잘 보아 달라는 일종의 티 냄? 일 수도 있겠죠 ㅎㅎ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게불교는 부처님이라는 존재를 숭배하는 종교가 아니에요.부처님부터가 모두가 부처가(깨달은 자) 될 .. 2024. 6. 3.
[템플스테이] 알고가면 좋은 반야심경 뜻 (여행가는달 템플스테이) 포스팅의 목적 안녕하세요.한 명의 불자로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다 보면, 새벽 예불, 사시 예불, 저녁 예불 등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익숙한 신도들에게는 익숙하다고 할 수 있지만처음 템플스테이로 절을 방문하는 분들이 궁금증을 갖지 않으실까 하여조금이나마 사찰과 예불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몇 가지 포스팅을 진행하려 합니다. 그중 첫 번째는 미디어를 통해 가장 유명하지만, 뜻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반야심경(마하반야바라밀다) Prajñāpāramitā (Sanskrit: प्रज्ञापारमि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한문(표준한글) 반야바라밀다심경 표준 한글 반야심경이라는 건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배포를 하고 있습니다.지금도 한문 반야심경을 하는 곳이 있고, 한글 반야심경을 하는 곳이 있는데.. 2024. 6. 2.
[한국불교] 자식이 불교에 몸담기를(귀의하기를) 원한다면 지난 법회에서는 두 아들을 데려온 보살님이 계셨다. 명상 법회에 내가 가장 젊은(어린) 축에 속하는데 아직 앳된 티가 벗어나지 않은 남성 두 분이 앉아있어서 나도 모르게 눈이 갔다. (앉아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어 보여서 더).첫마디에 두 아들이라고 쓴 이유는 그 또래의 남자아이들이 여기까지 찾아오는 것이 제법 드문 일이가 때문이지만, 나름대로의 추측이 있었기도 했다. 매주 법당에서 명상법회가 진행되지만 만약 그 사람들이 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어쩌다 왔다고 하더라도 사람들 한가운데에 앉는 것은 그리 일어날 법한 일이 아니고, 보통 남자애들끼리 왔다면 맨 뒤나 맨 구석이나 그런 자리들을 선호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 친구들의 근처에 분명 그들의 어머니가 있다,라고 나는 생각했다. 우리나라 불교는.. 2023. 1. 9.
[숫타니파타] 처음의 장, 자비에 대하여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심독해보시기 바랍니다. 니르바나에 이른 사람이 이 편안한 경지에서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공명하고 성실하며 말은 부드럽고 점잖아야 하며, 잘난체 뽐내지 않는 것이다. 만족할 줄 알며, 변변치 않은 음식으로 생활하라. 잡일을 줄이고 생활을 되도록이면 간소하게 하라. 모든 감관을 편안하게 하고 남의 집에 가서도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현명한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살 만한 그런 비열한 짓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 살아 있는 것들이여, 부디 행복하고 편안하라. 어떠한 생명체라도 약한 것이건, 강한 것이건, 큰 것이건, 중간 것이건, 제아무리 미미하고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있는 것이나, 가까이 있는 것이나, 이미 태어난 것이나, 앞으로.. 202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