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ctal usuality

[장안동소고기] 촬영소갈비 동대문구 촬영소사거리 식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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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소고기] 촬영소갈비 동대문구 촬영소사거리 식당

웃기 2024. 4. 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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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촬영소갈비 후기입니다.

촬영소사거리 근처에는 독특하게 거리마다

고깃집이 한 개 이상씩 있는데요.

명륜진사갈비가

주변 고기집 손님들을 다 끌어당기고 있지만

(거의 독식, 근데 그 이유가 있음.)

 

나름 깔끔한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손님을 끄는 집이 있어

한 번 방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뒤부터 아내가 가자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잘 안가지더라고요?

여차저차해서 결국 가게 된 후기입니다.

갈빗집이라고 장사하는 곳은 여기뿐이어서요.

(명륜진사갈비 머기업 제외)

식당 내 외부 사진

 

인테리어는 인사동 어디 골목에 있을 것 같은

엄용백 돼지국밥집이 생각나기도 했는데요.

촬영소갈비가 생기기 전에는 카페였는데

그 카페의 면적을 그대로 갈빗집으로 바꾼 것 같아요.

파란색 타프는 그대로인 것 같고..

아무튼... 입장했습니다.

메뉴판

 

동네 고깃집치고는..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아르바이트생 없이 영업을 하시는 것 같은데

뭔가 손님들이 원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장님들이 편한 자리로 앉히려는 것 같기도 하고..

표정변화가 시시각각 드러나시는 것 같은..

 

사람들이 여럿 있으면 바로 옆 테이블에 앉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기왕이면 사적인 공간을 조금 가지면 더 좋을 것 같고,

원형 테이블이 보통 원형테이블보다 더 큰 편이라

마주 보고 앉아도 거리감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양념갈비는 다른 데서도 먹어볼 수 있으니

무엇보다 싱싱한 생갈비를 먹고 싶어서 갔기 때문에

촬영소 한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사진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신선한 생고기를 가고 싶어서 방문을 했는데

고기에 양념이 돼서 나오니...(참기름인지..)

좀 당황스럽더군요.

 

생고기를 주문했는데

양념이 돼서 내온다는 것 자체가

사장님의 영업 방침일 수도 있지만,

식견이 짧은 제게는 식재료에 연명장치 다는 걸로 먼저 생각이 들어서요.

 

 

고기양이 성인 둘이 먹기에 부족해서

된장찌개를 추가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소감

호주산 MB 8-9 정도면

수입산 와규중에서도 프리미엄 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갈비에 참기름이 발라져 나온다는 것은 당황스럽더군요.

고소하고 깔끔한 맛으로 생고기를 구워 먹고 싶은 건데.

소고기를 구워서 참기름을 찍어먹는 방식이 흔하지만

굽기 전에 발라져 나오는 건 제가 처음 접해봐서요..

잘 아시는 분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식과 가격, 서비스 모든 부분에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요청사항이 계속해서 누락돼서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고기는 줄어들고, 테이블이 몇 개 없었는데요..

 

단골인지 아는 손님인지, 간다고 하니

물론 아쉬운 마음에 계속 이야기할 수 있죠..

계산하려는 사람 앞에 두고 계속... 계~속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운영시간: 17:00 ~ 23:00 (주말장사는 12:00부터)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전화번호: 010-2734-1421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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