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경험치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방문 가이드

by 웃기 2024. 12. 7.
728x90
반응형
반응형
728x90

안녕하세요 ~ 오랜만의 박물관 포스팅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중 청자실을 재단장했다고 하여 아내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는 고려 시대의 독창적 예술성과 기술적 정수를 보여주는 상형청자를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이 전시는 한국, 그중에서도 고려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고려청자 소장품을 선보이며 동물 등의 모형을 본떠 만든 상형청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성인의 입장료는 5천원, 소인의 입장료는 3천원이다.

전시 개요

기간: 2024년 11월 26일 ~ 2025년 3월 3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서울시 용산구)

입장료: 2024년 11월 26일 ~ 12월 2일은 무료 개방, 이후는 유료 입장.

주요 전시품: 국보 11건, 보물 9건을 포함한 274점의 상형청자 작품.

대표작: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청자 기린모양 향로 등.

특별 체험: 3D 데이터 및 CT 촬영으로 복원된 상형청자의 내부 구조 영상 프로그램.

 

 

고려청자의 모습은 사진으로는 담을 수가 없습니다. 꼭 방문하셔서 눈으로 보시길 추천드려요.

 

전시 구성

전시는 1~4부로 나뉘어져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왼쪽 벽을 보시면 전체 전시에 관한 안내 비디오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시간은 약 17분 정도 소요됩니다.

 

1. 1부: 삼국시대 상형토기를 통해 상형 전통의 기원 탐구.

2. 2부: 상형청자의 제작 및 소비 문화.

3. 3부: 동물과 식물을 형상화한 예술품.

4. 4부: 종교와 의례 중심의 상형청자.

 

아내는 주전자 손잡이 윗부분에 있는 고리의 존재를 계속 궁금해했습니다.

 

청자의 생김새 또는 디자인, 그려진 그림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따라 확실히 사용했던 계층은 나뉘어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청자는 본래 중국에서 넘어온 도기인데, 고려인들이 너무 잘 만들어 역수출을 해 낸 것이라 적혀있습니다.

 

지금에야 고려청자 하면 '오~' 하고 매우 비싼 장식품이 되어버렸지만, 당시에는 밥그릇이나 국그릇같이 일상적으로 많이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우리가 오덴세나 광주요, 빌레로이 앤 보흐를 쓰는 것처럼요. 

 

제가 쓰던 그릇도 1천 년 뒤에는 역사적 유물로 발견될지 모르겠습니다. :) 

가장 많이 발굴된 것 같은 참외모양 주전자

 

주전자 자체만 보기보다 가운데 동자가 먼저 보인 아내. 지금보니 주전자의 무늬도 연꽃 또는 산세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특별 관람 팁

 

뮤지엄샵: 특별전시관 내부에 별도의 뮤지엄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료 정보: 소형차 기준 2시간 2,000원, 추가 30분당 500원. 일 최대 요금 10,000원.

교통: 대중교통을 권장하며, 박물관은 이촌역(4호선)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판매하는 제품 중 눈에 들어온 머그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으면 데려오려고 했는데,

입이 닿는 부분이 거칠어 실용적이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네이버스토어에서도 동일 가격으로 판매 중인 제품입니다.(배송비 별도)

 

감산사 여래입상도 전시중이라 하여 3층으로 올라가 방문하였습니다.

 

특별전시는 상설전시와 다르게 일정 기간 동안만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다들 기간을 놓치지 마시고 소중한 전시를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이 관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