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묘앞역 근처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로컬 맛집들이 숨은 보석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정재광, 김요한 배우가 방문하면서 입소문을 탄 곳이 바로 이곳, ‘손가네닭한마리’입니다. 오늘은 이곳의 대표 메뉴부터 가게 분위기, 주의사항까지 낱낱이 리뷰해 드릴게요.
대표 메뉴: 진한 감칠맛의 ‘닭한마리’와 든든한 ‘칼국수’
‘손가네닭한마리’의 대표 메뉴는 단연 닭한마리입니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으며, 국물에는 마늘이 듬뿍 들어가 깊고 자극적인 감칠맛을 자랑합니다. 맑고 깔끔한 국물이 아닌, 진하고 진득한 국물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기본 닭한마리 1마리 가격은 ₩30,000이며, 양이 푸짐해 2인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닭을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주시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이 과정 때문에 음식이 나오고 먹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닭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뒤에는 빠질 수 없는 메뉴, 바로 칼국수입니다. 닭육수의 깊은 맛이 면에 스며들어 별도의 간이 없어도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양이 제법 많기 때문에 많이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2인이 1개만 주문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주문 이후에 사리추가는 불가하니, 신중하게 선택해주세요!
손가네닭한마리의 특징
- 방송 출연 맛집: 나혼자산다 출연 이후 ‘정재광 김요한 맛집’으로 유명세 탔어요.
- 동묘 로컬 감성: 동묘앞역 인근의 오래된 골목 안에 위치해 있으며, 복고풍의 식당 분위기가 정겹습니다.
- 직접 서빙하는 사장님: 모든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음식 손질과 설명을 도와주시고, 친근한 소통으로 인상 깊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외국인 손님들도 자주 방문: 입소문이 퍼져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동묘 맛집 중 하나입니다.
- 점심에도 술 가능: 닭한마리와 함께 소주나 맥주 한잔 즐길 수 있어요.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팁
- 브레이크타임 있음 (15:00~17:00)
- 운영 시간 중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실제로는 이 시간 전이라도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웨이팅 주의
- 방송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점심시간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픈 시간 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 주차는 어려움
- 골목 안에 위치해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동묘앞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입니다.
마무리 리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진한 마늘향과 감칠맛 가득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
- 정 많은 로컬 식당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
- 동묘 근처에서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은 분
- 나혼자산다 맛집 성지순례 중이신 분
동묘앞역 인근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손가네닭한마리’는 단연 돋보이는 선택지입니다. 감칠맛 가득한 닭한마리 한 그릇과 함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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