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오쯔 스니커즈 OTZ shoes Pilgrim V3 Canvas Sneakers (폴더 구매)

안녕하세요 :) 

제가 평소 잘 신지 않던 스타일의 신발을 선물받았는데, 신고보니 생각보다 더 예쁜면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정확히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네요 오쯔? 외쯔? 외찌? 오찌? 독일어 ö처럼 발음되진 않는 것 같은데.. 그냥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나 봅니다. 케이스위스의 자회사이구요. 미국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크를 보면 케이스위스가 생각나는 것 같기도?

본래 여자친구가 계속 눈에 밟혀했던 신발이기도 한데, 운이 좋게도 다른 지점에서 세일하는걸 보고 샀다고 해요.

제 걸 선물해줄 때는 같이 가서 신어보고 샀습니다.

사람들마다 발도 발볼, 발등높이가 다 달라서 착화감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 운동화는 275mm를 신고, 등산화는 확정적으로 280mm, 러닝화는 정사이즈 혹은 가끔 280mm 사이즈를 신어요. 평발도 아니고 아주 평범한 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이 전체적으로 넉넉한 느낌이어서 저는 270mm로 구매확정!

 

두둥 등장!

이 신발은 보시다시피 신발 앞 부분이 둥글고 넉넉해서 발볼이 넓으신분들이나 발가락이 긴 분들도 잘 신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오솔라이트 소재를 사용해서 발냄새가 덜하고 향균작용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냥 자주 햇빛에 말리시는게 나을거에요.)

 

끈은 끝까지 채워서 묶는게 덜 남아 딱 좋을 것 같아요. 항상 발이 커보이고 신발이 큰 느낌이었는데, 조그마한 신발을 신으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처음에 신을 때에는 발뒤꿈치가 꺼슬꺼슬한 느낌이 들고(긴양말 신었음에도), 하루정도 신고 집에 돌아와보니 오른쪽 가운데발가락이 살짝 느낌이 없었는데요..(계속 닿았나봅니다). 신발 자체가 엄청 불편하고 질이 나쁜게 아니라, 길들면 잘 신고 다닐 것 같아요. 검은색 스니커즈는 없었는데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았네요. 

 

OTZ shoes Pilgrim V3 Canvas Sneakers 리뷰는 여기까지.

https://www.folderstyle.com/shop/goodsView/0000000514

[OTZ] Pilgrim V3 Canvas Sneakers

폴더 홈페이지에서도 그렇게 할인을 안하는데.. 점주 마음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