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17 서울 상가 2층
전화번호: 02-784-1866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말에도 장사가 잘되시나봐요, 보통 이근방은 평일장사만 하시는데..)
가게외관
주소넣으려고 네이버에 검색하니, 이영자 맛집이라고도 뜨네요
건물이 무척 낡아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수제비 이외에도 낙지볶음 제육볶음등이 있는데, 여긴 수제비가 원티어일 것 만 같은 육감..?
메뉴판
여기저기 TV에 출연하셨었네요.
기억에는 2층에도 자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좁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혜화에 있는 학림다방이 생각났답니다. 끼익끼익 목조 계단소리, 계단 밑에 사는 해리포터가 된 기분이에요.
음식사진
수제비와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감자전이 더 먼저 나왔구요. 전을 먹을 때 처음부터 쭈욱 쭈욱 찢어먹는파와 먹고싶은만큼 그때그때 젓가락으로 먹는파
2부류로 나뉜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돈가스를 각잡고 잘라먹는 사람과, 그때그때 잘라먹는 사람과 비슷한 느낌인데,
미리 다 잘라놓으면 먹기는 편해도 그만큼 음식이 빨리 식을 수 있어서, 때와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도 있겠네요.
음식맛은..
깔끔 그 잡채..!
무엇보다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국물도 좋고, 감자전도 쫀득하니 맛있고.
수제비가 너무 좋았어서 다른 메뉴를 시도하기 좀 무섭더라구요. 수제비와 다르게 자극적이고 신선하지 않을까봐 혹시라도..
다음에 먹어보고 재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역에서 거리는 멀지만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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