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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여의도카페] 여의도 전통찻집 사랑방 수제차

by 웃기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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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이런 곳이?

사랑방 전통찻집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날,

커피로 달래기에는 아쉽고

지대방 같은 전통 찻집이 없나~ 하던 중

점심을 같이 먹은 분으로부터 들은 한줄기 빛과 같은 소리 

"여기 근처에 찻집 있어요!"

 

그리하여 방문하게 된 사랑방 후기입니다.

 

카페의 특징

우선 2000년대를 훌쩍 벗어난 인테리어와 감성

계단을 타고 반층 올라가는 감성

10분만 앉아있어도 대추차 생강차냄새가 

온몸에 밸 것 만 같은 따스한 감성이 있는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부터 전통차까지 다양하게 팔지만

이런 곳에 오면 차를 마셔줘야겠죠.

 

누군가와의 약속을 기다리며,

눈 오는 한겨울, 호호 불어가며 마셔야 할 것만 같은

그 느낌을 떠올려보며 대추탕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커피.

 

메뉴판

 

 

우측 상단을 보시면

뜨거운 음료, 차가운 음료가 매우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뭔가 킹 받아...

 

주문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자리까지 서빙해 주세요.

이런 감성까지 완. 벽!

 

간단하게 소감

 

이곳은 카페가 아니고, 제가 커피를 마신 것도 아니어서

커피에 대한 후기는 남길 수 없고

제가 마신 대추탕에 대한 기억만 공유해 볼게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잣이 상당히 많이 떠있어요.

잣 외에도 대추나 기타 등등 견과류가

상당수 떠있어서,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거나 잣을 안 좋아하는 분들은

다른 메뉴를 추천드려야 할 것 같고요.

 

잔이 무거워요..

손가락 넣는 구멍은 작아서 들고 마시기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대추냄새가 강하긴 한데

자꾸 비교하면 안 되는데 지대방하고 많이 비교가 되는 게..

타이라 그렇겠죠? 많이 묽습니다.

 

지대방 대추차는 찐~하게 끈덕 끈덕 

한 모금 넘기면 몸이 뜨듯~해지고

뭔가 손가락 끝까지 대추향이 날 것 같은 느낌이라면

다소 밋밋하고, 무난한 그런 대추탕이었습니다.

 

재방문은...ㅎㅎ.. 모르겠네요

 

 

운영시간: 09:00 ~22:00(주말휴업)

브레이크타임:없음

전화번호:02-783-8209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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