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맛집] 고깃 장안점 답십리 촬영소사거리 근처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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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픈한 고깃 장안점

안녕하세요~ 

촬영소사거리에 새로 오픈한 고깃집이 있어

바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6월 17일부터 가오픈으로

동시에 3팀만 받는다고 안내가 되어있는데

들어가서 앉으면 순서대로 서빙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이전에 카페였다가...

고깃집이었다가..

다시 고깃집이 된 곳입니다.

식당 내 외부 사진

 

주차장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메뉴판

 

먹고 싶은 게 정해져 있거나,

어느 부위 전문점이다 싶으면 그 고기만 시키는 편이에요.

새로 오픈했고, 2천 원 할인이 되는 점을 고려해서

맛보기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다만 메뉴이름이 맛보기세트라고 하니

사 먹는 입장에서 양이 적다고 느껴져요.

그램수로는 적은 양이 아닌데..

고깃이 체인점인 것 같던데 메뉴이름도 통일된 건지 궁금하네요.

기왕이면 시그니처메뉴, 고깃 세트 라고 하는 건 어떨지.)

 

네이버리뷰를 남기면 음료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계시네요.

다만 네이버지도에 리뷰탭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서

저희는 그냥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음료수만 제공받았습니다.

가오픈 기간에는 하이볼 서비스는 안 하신다고 합니다.

 

주문한 음식사진(맛보기세트)

목살 삼겹살 가브리살 어서오고

서빙된 고기가 다 구워질때까지 책임지고 구워주십니다.

 

 

반찬구성이 참 일반적이지 않다~ 고 느꼈어요.

반찬도 신경 써서 잘 리필해 주시고, 좋았지만

 

아쉬웠던 건 일단 쌈채소가 없었고,

전반적으로 반찬이 간이 센 편인 것 같아요. 단맛도요.

 

씨앗(견과류) 젓갈, 갓김치, 고추장아찌(?), 무쳐진 나물..

제 편협한 상식에 기반하여 추측해 보자면

사장님 두 분 또는 둘 중 한 분은 반드시 전라도...

(갓김치라니...! 나는 너무 반갑지만.. 간이 세다)

 

아내가 마포껍데기 이후로 고기를 먹다가 비빔냉면을 찾아요.

계란 반쪽이 두 개라 행복해했답니다.

양념에 고기가 갈아져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있고,

비빔이지만 육수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비비기 편했어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셀프!)

 

식사를 마친 후 소감

손님이 먹기 편하게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은 좋다고 생각해요.

고기가 두껍게 나오고, 잘라주시는 것도 굵은 편이라

씹는 식감도 좋고 배도 적당히 차요.

 

기름이 튀는 것도, 직접 굽다가 아까운 고기를 태우는 것도

요새는 줄이고 싶어진 것 같네요.

징기스처럼 동선이 편한 건 아니라, 일하는 분들이 불편할 것 같아요.

 

이 동네는 자리는 좋은 것 같이 보여도

사람들이 외식을 잘 안 하고, 묘하게 이 사거리에만 고깃집이 자꾸 생겨서

반경 500m 내에 은근히 경쟁업체가 많거든요.

 

구워주는 서비스를 통해 입지를 굳히실 수 있을지..!

기회가 되는대로 다시 찾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운영시간: 16:00 ~ 24:00

전화번호: 0507-1483-2406

주차가능(2~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