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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답십리맛집] 솥뚜껑김치생삼겹살집 묵은지 볶음밥

by 웃기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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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골목 솥뚜껑삼겹살집 후기

답십리에는 은근히 골목골목 고깃집이 많이 있는데요.

동답초교 앞에서 꽤 오랜 시간 장사중이신

솥뚜껑 삼겹살 집을 가보았습니다.

식당 내 외부 사진

 

자리마다 포일을 뒤집어쓴 가마솥뚜껑이 세팅되어 있고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포일을 벗겨주세요.

뚜껑에는 기름이 발려있어서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메뉴판

 

200g에 16,000원이면 가격은 보통?

다른 고깃집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동네 고깃집이니 아무래도 가격을 의식하셨을까요.

생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저녁에 가면 식사류에 적힌 메뉴는 안된다고 하셔서

냉면도 안 되냐고 물어보니 고기 시키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와서 식사만 먹고 가는 건 안된다고 설명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사진

생삽겹살 2인분. 총 400g

 

고기가 신선해 보여요.

2인분이지만 항상 고깃집에서 시키면

둘이 먹기에는 미묘하게 적어 보이는 것 같아요 ㅎㅎ

대패삼겹살도 판매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대패보다는 두꺼운 고기를 좋아해서요.

 

같이 나오는 계란찜과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멸치육수맛이 진하게 살아있고

계란찜은 물을 다소 많이 탄 것 같지만 먹을만해요.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볶아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소감

이 집은 간판에 김치가 들어간 이유가 있더군요.

묵은지를 자르지 않은 잎째로 수북이 주는데

구워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다른 고깃집에서는 왠지 쌈채소 더 달라고 하면 눈치 보이는데

다 먹은 것 같으니까 보시더니 

알아서 채워주시더라고요.

 

다만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는

부추가 양념을 해놓으면 금방 시들시들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아주 메마르고 자극적인(짠) 양념이 되어있는데

그냥 양념을 하지 않은 부추만 내놓는 게 손님들이 남기지 않고 

다 드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동네에서는 확실히 자리 잡은 솥뚜껑집이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은근히 고깃집이 많거든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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