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맛집] 강북구 로스트치킨 굽모닝숯불바베큐

안녕하세요 :)

먹은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기록입니다.

 

 

 

영업시간 대략 오후..

휴무 없는 것 같음..쉬시는 걸 잘 못본 것 같아요.

 

간판이 너무나도 정겹다. 놀랍게도 프랜차이즈다 ! 그러니 각자의 동네에 잘 찾아보시길!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곳이에요. 주로 아주머니가 주방에 계시고, 아저씨는 친구들 놀러오면 가끔 술드시기도 하시고, 서빙과 주문을 도맡아 하시는 그런 무난한 조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끔 TV를 쳐다보고 있으면 대화를 시도하시기도 하지만 수다스러운 성향들은 아니세요 :)

 

 

원산지 표시

가게 내부. 앉았을 때 벽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공간이 확보되고 소음도 비교적 적게 들린다. 바로 옆 테이블에 누가 앉아도 잘 안보임. 그게 장점!

 

주문을 하기전에 양배추샐러드와 강냉이가 마련되고, 주문을 함과 동시에 계란찜 조리에 들어가세요 :)

 

 

저는 이곳에 가면 기본 후라이드 or 순살 한식 바베큐만 먹어요.

후라이드는 정말 옛날 통닭집처럼 나오고, 한식이라는 메뉴가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순살 한식은 독특하게 철판에 순살과 약간의 떡, 밥과 김치가 같이 조리되어 나오는데요.

밥과 김치는 나오자마자 숟가락, 포크로 쭉쭉 넓게 펼쳐주세요. 그래야 골고루 잘 익습니다. 밥은 볶음밥 눌러붙은 것 처럼 바삭해지구요.

 

 

나오자마자 입에 넣으면 엄청 뜨거워요! 항상 입천장 조심하세요!

 

밥 약간을 숟가락에 올린 뒤, 김치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고기를 포크로 찢어 올려주세요.

그리고 호호 불어 드시면 됩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어요.

뭔가 허전하시다면 생맥주 한 잔?!

아주 술술 들어가실 거에요.

(쓰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ㅠㅠ)

 

 

오늘은 이렇게 간단(?) 하게 저녁을 먹고 들어왔답니다.

[문득]에서 쓴 내용을 실천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이웃여러분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