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주차장 넓음~ 비둘기낭폭포 찍고 주차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해요.
왜 폭포를 찾아가고싶어지는 걸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이거나, 문득 훌쩍 떠나고 싶을 때 폭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머릿속 잡념을 시원하게 부수어 줄 듯한 소리때문에? 물이 주는 편안함 때문일까요?
아무튼 저도 이런 저런 이유로 갑자기 폭포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멀고도 가까운 경기도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 폭포라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규모가 큰 폭포를 보려면 산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도 하고, 주차하고 아주 조금만 걸으면 볼 수 있을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비둘기낭폭포는
이런 저런 설화보다 눈에 들어오는건 이곳이 드라마 촬영지였다는 것이네요~ '선덕여왕'과 '추노'까지.
평범한 사람이 보아도 신비한 분위기가 풍긴다고 느끼니, 전문가들이 보시기에는 아주 좋은 그림이 나올만한 곳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설치된 데크를 따라 쭉 내려오면 비둘기낭폭포가 보이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폭포를 보러오는 사람이 엄청 많았거나, 줄을 서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제가 원하는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폭포를 감상 할 수 있었답니다.
비둘기낭폭포영상
번외이지만, 이 비둘기낭폭포를 보러가는 바로 옆길에 제가 군생활 시절 다니던 사격장이 있었어요.. 큰 간판이어도 아는 사람들한테만 보일 것 같고, 포천 포천 하면서 훈련장, 사격장 다니던게 항상 생각이 났었는데. 막상 눈앞에 두고보니 감회가 정말 새롭더군요.. 저도 벌써 예비군 8년차이니까요.. 군대에 대한 기억이 미화되었다기 보다 그냥 반가운? 그때도 사격장 가는건 싫어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총은 잘 못쏘지만 ㅎㅎ)
그리고 산책길이 엄청 잘 조성되어있고 폭포도 있고, 가까운 곳에 흔들다리도 있는데, 편의시설은 그만큼 잘 조성되어 있지 않다고 느꼈어요. 화장실은 물론 깨끗하지만, 군것질거리나 푸드트럭? 같은 것들이 다 종류가 비슷비슷하고..분위기가 왠지 가기 싫은..
왜 휴게소에 가면 아직도 테잎 파는 트럭이나 상점과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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