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호텔] 부산코모도호텔 역사깊고 이색적인 호텔 부산역 근처 호텔 조식호텔

주소: 부산 중구 중구로 151 1호선 중앙역 17번 출구에서572m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대표전화: 051-466-9101

주차장은 지상과 주차타워식으로 되어있어요.

예약 : 호텔스닷컴, 야놀자

호텔 층별 안내

객실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있어서 맨발로 다니기엔 좀 찝찝하고 슬리퍼가 구비되어있으니 꼭 슬리퍼를 신으세요!
(외국인들은 그냥 신발신고 다니시는거 아시죠?ㅎㅎ)

숙박비를 제외하고서도 여기저기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이어서 숙박비에서 예산을 좀 아낀거같아요.

설날이 낀 주말이었는데 7만원 후반대에 예약을 했습니다.

방에 욕조도 있고 괜찮았어요.

호텔 복도의 모습. 오래됐으면서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문에 청동색으로 자연스레 녹이 슬어있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처음에는 몰랐어요.

자세히 보니까 녹인 걸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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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비이자 리셉션앞 벽에 장식이 되어있어요. 

민화디자인이네요 ㅎㅎ 건물과 참 잘어울려요.

라운지 천장에 청사초롱으로 조명이 되어있는데

언뜻보면 하트모양같기도하고, 청사초롱으로 조명을 만드니 정말 예뻤어요.

샹들리에보다 눈에 확 들어오는 청사들리에 라고 하려나요?

업무를 보아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즈니스 센터가 마련되어있어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 리셉션입니다.

첫 방문이다보니, 차를 어디에 세워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당연히 정문과 연결된 1층 지상에 세우면 좋겠지만,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가득 차있어서 

언덕을 끼고 위로 올라갔답니다.

차단기를 지나면 다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그 공간은 무시하시고 주차타워로 가세요. 

그럼 엘레베이터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몰라서 캐리어들고 쪽길 계단을 내려왔었네요.

로비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연결되어있어요.

조식

맛있는 호텔조식이 더더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코모도호텔은 호텔등급에 비해 조식뷔페가격이 굉장히 착한(?)편인데요. 인당 5만원씩 하던 소노캄과 달리, 2만원대에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3만원이라고 적혀있지만, 체크인때 구매만해도 사전예약가격을 적용해주시더라구요.

호텔장사보다는 투숙객을 더 배려해준다고 느꼈어요. 물론 타 호텔에 비해 규모도 아담하고 뷰도 없고 종류도 적기 때문이겠지만,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07:00 ~ 10:00 까지 운영됩니다. 7시 50분정도에 간 것 같은데 한산한 편이었어요.

무령왕릉같은 입구를 지나면, 온새미로로 들어간답니다. 구매하셨던 티켓을 건네주시면 돼요.

화장실은 밖에 있어서 직원한테 적당히 눈도장 찍으시고 갔다오시면 됩니다.

바게트를 슥삭슥삭 자르는 기분좋은 느낌.

코모도는 다른 곳에 비해 한식이 비교적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양식으로 아침을 먹는게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한식 근처에 있는 곳에서 계란후라이와 오믈렛을 만들어주십니다.

오믈렛은 못참지. (치즈도 들어가지 않고, 재료도 듬성듬성이지만 갓 만들면 뭔들 맛이 없을까요. 군대에서 먹던 오믈렛이 생각나요..)

 

와인판매장?

조식을 마치고 나오면서 본 공간인데, 

다양한 와인들을 다양한 가격에 판매하고있었어요. 

판매하는 직원은 따로 보이지는 않았는데 결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리셉션에서 같이 진행하는걸까요?

총평

코모도호텔은 역사가 50년이 넘었더라구요. 초창기에는 일본인들도 많이 왔었다고 합니다.

호텔이 옛날부터 있었어서 그런지 위치가 솔직히 엄청 좋다고는 볼 수 없어요. 대중교통을 타더라도 언덕을 걸어올라가야하니.

초량과 부산역근처라고 하지만 위치가 좋은 다른 숙소에 비해 번화가로 가려면 꽤 많이 걸어야해요.

포항과 경주, 부산에만 있는 것 같아요.

겉에서 봤을 때 디자인이 확 끌려서 오게되었는데, 밖의 사진을 영 느낌있게 못 담겠더군요. 

호텔조식이 매우매우 합리적이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가족투숙으로도 좋고, 연인에게도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가격대비 훌륭한 숙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