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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맛집] 성신여대 달리는커피 샌드위치 샐러드맛집

웃기 2021. 12. 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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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성신여대 외출 후 남기는 달리는 커피 기록입니다.

샐러드를 먹고싶어서 본래 알던 식당으로 찾아갔는데, 일요일이어서 영업을 하지 않으셨어요.

근처를 지나던 중 샐러드 홍보물이 있어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달리는커피라고 되어있어서 커피만 파는 카페인줄알았다..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주문에 문제가 있으면 주방에서 나오셔서 물어보세요.

(더치 HOT이 선택되길래 HOT을 눌렀더니.. ICE만 된다고 나오셔서.. 그래.. 왜 더치가 HOT이 되는지 궁금했어...)

 

한 가지 독특한 점은 키오스크에 시간제한이 있어서,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메뉴를 미리 다 정하고 토핑까지 정한 다음에 누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벽보로 붙어있는 샐러드 메뉴.

 

 

배달 주문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빨리 주문한 메뉴를 받았어요.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배달기사님들을 아주 존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신다는 거예요. 저도 배달을 다녀봤지만 식당 들어가서 인사해도 사실 받아주는 사장님들도 50%가 채 안돼거든요. 그런데 달리는 커피 성신여대점은 기사님들이 수 없이 들락날락해서 음식 가져가는 걸 그냥 둬도 될 정도인데도 배달기사가 들어오면 '안녕하세요 어디 가세요?'라고 꼭 물어보고,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식의 인사도 하시더라고요. 보는 제가 기분이 다 좋았네요.

 

샌드위치는 반으로 가르지 않는게 더 먹기 편할 것 같다.

 

음식이 가격대비 양이 진짜 많아요. 샐러드가 사진처럼 볼에 안담겨 나온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강남에서 15,000원짜리 볼 샐러드 먹었을 때, 먹고 나서도 바로 배가 차지 않아서 2차로 다른 식사를 하러 갔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대부분 메뉴가 6,500~7,000원 정도인데, 가격에 비해 정말 알차고 신선하게 메뉴를 구성하셨더라고요.

 

워낙 해쉬브라운을 좋아해서 샌드위치에 해쉬브라운을 추가했지만, 추가하지 않더라도 아마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의 샌드위치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다음에 시킨다면 샌드위치는 그냥 자르지 말고 달라고 할 것 같아요. 

 

성신여대에도 숨은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 이전에는 역전-성신여대 골목길에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많았는데, 요샌 확실히 한산하긴 하더라고요.

계속해서 변종이 기승을 부리는데 아무쪼록 무탈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성신여대 달리는 커피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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