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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 기행 (56)
Fractal usuality
안녕하세요 :) 잠시 들른 진주에서, 진주성을 자세히 볼까 하다가 항상 타 지역에 가면 사찰을 찾아보는 습관덕에 찾게 된 좋은 사찰입니다. 보시된 기와들을 보니 경상도 전역에서들 많이 찾는 곳 같습니다. 진주 청곡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청곡사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주차비용X) 200m 정도 올라오면 됩니다. 용문사만큼 긴 산책로가 아니라, 호수만 지나면 금방인 거리에요. 10분 미만. 청곡사가 위치한 곳은 월아산입니다. 월아산(月牙山)은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마치 성채가 쌓아올려진 것처럼, 서로 제각각의 모양을 가진 커다란 돌들이 서로 몸을 부대끼며 담을 만들고 있어요. 이 담을 넘어서면 어떤 경치가 펼쳐질지, 방문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 광명에 방문하였다가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찰이 있어서 검색 후 방문해보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놓지 않았네요. 차는 편하게 사찰 한 켠에 주차해 놓았고 법당에 들어가 인사드렸는데, 미니멀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이네요. 공간 자체가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마루여서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많은 전각이 있지는 않은데, 템플스테이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도심속에서 잠시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templestay.com/reserv_temple_rest.aspx?ProgramId=2094 템플스테이 |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소개 휴식형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 놓고 부처님의 품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기도를 통하여 내안..
안녕하세요 :) 부석사 무량수전을 방문하고 그 이후에 방문하기 좋은 소수서원과 선비촌에 대한 기록입니다. 영주시 관광은 좋았던게 일단 주차가 대부분 무료였다는 점? 입장료만 받고 입장료도 무료인 조건이 되게 다양해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는 서울에서 간거라 1도 없었지만...! 불교에서 갑자기 유교로 분위기가 변모하고, 그 당시를 생각하더라도 일반적인 민생보다는 흔히 있는집, 금수저들의 자택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은 별로였지만..흥선대원군의 대대적인 서원철폐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은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매표소에서 어른 3,000원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면 선비촌까지 관람을 할 수가 있구요. 저잣거리는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어요. 소수서원 주차장이 아닌 선비촌 주차장에 차를 대고 ..
안녕하세요 :) 역사교과서와 한국사시험의 단골 손님인 부석사 무량수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기록입니다. 성탄절 이후 일요일이었어요. 예불시간도 지났을 때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사람이 많더군요. 지역에서도 유명하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찰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부석사는 사찰 밑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올라가야 해요. 쭉 언덕길이 이어지지만 가파르지 않은 언덕길이라서 가볍게 운동한다 생각하고 오르면 편한 것 같아요. 매표소에서는 어른 기준 2,000원의 입장료가 발생하고 조계종 신도증(교무금 납부 스티커 있어야함)이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주문을 지나 오르는 비탈길 양옆에는 사과나무가 죽 늘어서 있어요. 사과와 잎이 다 떨어진 겨울철의 사과나무를 보니 기괴하기도 하고, 맺는 열매에 비해..
안녕하세요 :) 제주 서귀포시의 또 다른 사찰. 고즈넉한 법화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제주도 하면 대개 관음사와 약천사를 주로 방문하시고, 그 두 곳은 확실히 사람도 많답니다. 법화사는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경주에 있는 사찰의 분위기도 나고, 넓은 공원 같아서 산책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아주 조용한 절이었습니다. 넓은 연못도 있고, 조경이 기가막혀서 걷기에 참 좋았어요. 겨울에 방문하여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제주를 다시 가게 된다면, 다른 사찰들보다 먼저 이곳에 당도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법화사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
안녕하세요 :)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관음사와, 그 다음으로 유명한 약천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약천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93-28 전화번호: 064-738-5000 예불시간: 홈페이지 상 확인 불가. 주차가능 관음사는 제주시와 가깝고, 약천사는 서귀포시에서도 남쪽에 있는 편이라. 여행하는 곳을 정하고 나서 사찰방문계획을 정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도에서 운전하는 걸 쉽게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동-서, 남-북 간 이동시간이 생각보다 꽤~ 걸리는 편이에요. 사찰외부모습 사찰내부모습 약천사 템플스테이 예약하기 https://www.templestay.com/reserv_search.aspx 템플스테이 |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고운사]..
안녕하세요 :) 제주 관음사는 여름에 한 번 겨울에 한 번 갔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겨울에는 관음사 언덕길을 올라가려고 시도하다가 차가 미끄러져 올라가지 못했던...그런 기록입니다. 관음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살펴보세요. 템플스테이 |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소개 휴식형 '쉬영갑서~' 제주 관음사 템플스테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템플스테이 인터넷예약후, 반드시 저희 관음사템플스테이 담당자와 통화하셔서 예약확인 완료를 해 주시 www.templestay.com 불자이신 분들은 관음사를 절로 먼저 알아보시겠지만,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한라산을 오르는 등산로 중 하나로 먼저 인식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성판악 탐방로로 2번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왔지만, 관..
안녕하세요 :) 강원도 여행을 가면 바닷가로 많이들 가시죠? 속초나 동해 등등 강원도도 행정구에 산과 바다가 모두 있어서 휴식하러 방문하기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부산에 해도용궁사가 있다면 강원도에는 낙산사가 있답니다. 예전 산불로 고생했었던 그 낙산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http://www.naksansa.or.kr/web/intro.php 전국단위로도 워낙 유명한 절이기 때문에 주차장이 매우 넓습니다. 그리고 주차비도...비싼편? 차종마다 다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저는 5,000원을 냈던 것 같아요. 주차요원 아저씨들이 귀신같이 알고 찾아오십니다 ㅎㅎ 낙산사의 연사를 보면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 한 이래 산불로 인한 소실이 정말 많아요. 가장 최근에는 2005년 산불로 인해 거의 모든 전각이 불타 문..
안녕하세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계속해서 제가 용문에 방문하는 날이 '5일장'이 열리는 날이 되었네요. 우연의 일치일까요? 하하.. 하지만 두 번째 방문에도 비 소식이 없었는데 오후에 비가 내린 걸 보면, 우연이 아닌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열차에서 내린 시각은 16:00. 설마 비가 오겠어? 하던 날씨는 미스트같이 흩뿌려대는 날씨였다가, 종래에는 결국 비로 바뀌더군요. 그래도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상인분들이 안나오셨었는데, 이번 방문때에는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제법 5일장같은 구색이 갖춰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도착해서인지 이미 장사자리를 정리하시는 상인분들이 많으셨어요. 도착하시려면 적어도 15:00 전에는 도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용문5..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산행을 나섰다가 컨디션 난조로 영취사만 들렀다 돌아온 기록입니다. 정릉탐방분소에서 시작하는 이 등반로는 영취사까지는 1시간도 채 안걸리는 아주아주 짧은 코스입니다. 코스라고 부르기도 조금 민망하네요..ㅎ 이전에는 대성문까지 갔다가 다시 정릉분소로 돌아가는 코스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한 적도 있었는데요 시간을 채우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쉬었다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취사는 정말 작은 도량이지만, 독특하게도 도서관같이 책과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화장실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게소? 개념으로도 많이들 들리시는 것 같아요. 코로나 이전에는 대중공양(점심식사제공)도 했었던 것 같아요. 식탁과 의자들이 그대로 놓여있는것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