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 조선의 승려 장인

안녕하세요 :)

평소 불자이면서 불교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바새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전시를 다녀왔어요.

 

같은 전시를 2번이나 간 것도 처음이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네요. 불교는 어느새 부턴가 마이너한 문화에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종교이자 문화로 자리잡아가는 듯 하네요. 워낙들 명상과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체감하고 있구요.

 

현장예매도 가능하지만 왠만하면 인터파크에서 예매하고 교환하는 것을 추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티켓값이 반값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고려, 조선시대에는 아주 많은 수의 스님들이 그림을 그리는 '화승' 또는 조각하는 '조각승'으로 활동을 이어갔다고 해요. 지금은 전문 제작자가 더 많은 불상과 불화를 그려내지만.. 

 

이 전시는 그 스님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지금의 구룡폭포와 똑같은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서 신기했다. 

한 번의 전시를 함께 갔던 친구는 개신교인데도 통도사 팔상성도를 보고 감탄을 했다.

 

사진을 찍는 것은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는 한에서 허가 되기 때문에, 꼭 플래시는 끄고 촬영하시기 바래요.

개인적인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업로드하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전시장의 분위기와 그 작품들이 내뿜는 무언가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전시가 마치기 전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에 한 번 더 방문하니 본관에 뮤지업샵 앞까지 입장 줄이 서있었다...이게 뭔일이래..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주말에는 주차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더 많은 방문자들이 찾아주어서 불교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선의 승려 장인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