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 가평 레일바이크 야외데이트 이색데이트로 좋은

안녕하세요 :)

겨울이라 쉽지 않지만 봄 가을에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에 대한 기록입니다.

강촌레일파크

양평 가평을 수중레저를 즐기러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바람보면서 풍경보는 재미? 를 기대하고 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타기 전에 보니, 속도가 느린 듯 하면서 생각보다 빠른 것 같더라구요. 경험 상 바람이 있으면 추울 수 밖에 없어서, 차에 있던 담요를 가지고 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론 잘 생각한 것 같아요. 중간에 소나기도 오고 날씨가 개이기도 했는데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맞게되는 바람이 많이 차가웠거든요. 여름에 타시더라도 긴팔 하나는 챙기고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탁 트인 경치가 계속되고 앞차 뒷차와도 상당한 거리를 확보한 채 달려서 (물론 중간에 좁아지는 구간도 있어요) 대화하기도 좋았고, 2좌석 중 1좌석에는 모터가 달려있어서 (주로 페달링하는 자리) 설렁 설렁 저어도 모터만 돌아가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운행되었어요.

 

U 턴 구간에는 카페도 있어서 따듯한 커피와 고구마라떼를 마셨던 것 같아요! 가지고 탈수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날이 좋으면 다시 한 번 가고싶네요 :) 

경치를 보는 레포츠 중 최고는 패러글라이딩이겠지만 아직은 무섭기도 하고요 :( 

 

다른 분들도 가평 레일파크에서 좋은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