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카페] 경주 한옥카페 엘로우 LLOW

안녕하세요 :) 오늘은 경주하면 떠오르는 한옥 구조물 카페 중 한 곳을 방문하게 된 기록입니다.

 

 

 

영업시간 am 10:00 ~

노키즈존

노펫존

이용하시는 분들 먼저 확인하시기 바랄게요!

엘로우 정문사진 (열체크를 위해 돌아가라고 안내가 되어있었지만 사실은 저기 보이는 문에서 문이 열려 허탈했었다)

 

 

 

카페 앞 벤치에서 오픈을 기다리며

 

 

이번 템플스테이 일정은 11시까지 모이면 됐었는데, 새벽에 출발하다보니 예상 시간보다 많이 여유있게 도착했어요 :)

그래서 급하게 휴게소에서 카페를 하나 찾아보게 되었죠.

시원한 경치를 보고싶은 마음에 지도에서 물가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고 있었더니, 엘로우(LLOW)라는 이 카페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늦게 온편이 아니었는데 (09:30 도착) 저희보다 일찍와서 오픈을 기다리는 팀들이 많았어요. 한 3~4팀 정도? 평일이었어서 충격이었네요..

 

 

빈백에 누워 보는 보문호의 경치 zZZ

 

엘로우라는 카페는 지상 1층과 지하 1층의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진 카페입니다.

지하 1층에는 빈백들이 놓여있는 자리도 있는데 그곳에서 보이는 뷰가 저렇답니다.

조경을 아주 예쁘게 해놓으셨고 따로 관리하는 분도 계셨어요.

 

저기 보이는 물은 보문호의 물이에요.

 

 

주문은 지하1층으로 내려가서 했어야 했구요

화장실은 지하1층에는 여자 남자 화장실이 다 있지만

지상 1층에는 여자화장실만 보았던 것 같아요. 화장실에 민감해서 어딜가든 화장실부터 보게되네요 ㅎㅎ;;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메뉴판을 못찍었네요.

다른 분들이 남기신 블로그에 아마 있을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와 쑥쑥패너 맛은 그저 쑥맛이 난다고 했다. 외출 필수품 선글라스.

 

동행했던 P군이 시킨 쑥쑥패너입니다. 자칭 쑥 애호가라며 거침없이 메뉴선택을 하더군요. (P군은 평소 메뉴결정에 신중한 편입니다.)

저는 어느 카페를 가던 우선 기본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편이에요.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

1. 원두의 향과 맛이 가장 정직하게 나서 (탄맛, 산미, 기타 이상한 맛 등등)
2. 따듯한 음료가 차가운 음료보다 소화기에 좋기 때문에
3. 따듯한 음료를 손에 쥐고 향을 맡으면 그 찰나의 순간만으로도 여유가 생기는 기분이 들어서
4. 시원한 음료는 금새 마셔버리기 때문에 대화를 오래하는 자리일 경우 추가로 주문해야 하는 일이 생김. (사실 가장 중요하기도 해요..경제적인 이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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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로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 경주 시민이라면 보문호가 시원하게 보이고 햇살 좋은 날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

- 카페의 맛은 그럭저럭 하지만 뷰 맛집임에도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

- 빈백들이 다수 놓여있어 누워쉬기 좋지만 지하1층은 소리가 울려 조용히 쉬길 원한다면 지상1층으로 가실것!

 

이정도네요. 다음 기록으로 찾아뵐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엘로우 앞에는 명확하게 주차선이 그려져 있는 주차공간이 아주 아주 많이 있어요. 그 가까운 거리를 걷기 귀찮아서 카페 앞에 바로 차 대시는 분들이 있던데 그렇게 세워두셨다가 차 사고 나시면 골치아파지실거에요.

(명확한 주차선안에 주차하지 않은 경우를 보험처리과정에서 물음) 그러니 이면주차가 허용되는 날에 방문하시거나,

주차 공간이 꽉 차서 카페직원의 발언 하에 세우시는게 아니면 주차선에 우선적으로 세우는게 어떨까요?

 

한국의 선진운전문화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