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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맛집] 청량리 통닭골목 우리통닭 청량리전통시장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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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맛집] 청량리 통닭골목 우리통닭 청량리전통시장 맛집

웃기 2024. 3. 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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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한 곳은

누군가 치킨맛집이 어디냐 묻거든
고개들어 청량리를 보게하라

아내가 예전부터 가고싶어했던 

청량리 통닭골목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식당말고도 더 많은 치킨집이 있지만

과거에 비해 숫자가 많이 줄은 듯 합니다.

식당 내외부 사진

 

다른 통닭집들이 다 웨이팅이 있어서

웨이팅이 없고 비교적 조용해 보이는 우리통닭으로 향했습니다.

밖에는 가마솥에 기름이 끓고있었고,

포장 손님들이 몇몇 기다리고 계셨어요.

저희가 식당앞을 여러번 지나쳐갔는데

쳐다보고도 호객행위를 하지 않으셔서, "아..찐인가?" 싶었답니다.

메뉴판

 

반반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여쭤봤더니

통닭가격에 2000원 추가하면 된다더군요.

양념값인가봐요.

 

주문한 음식사진(반반치킨)

 

사진에서도 바삭함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반반(중) 입니다.

청량리 통닭골목에서는 이렇게 감자같이 보이는 고구마가 같이 튀겨져서 나와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길에 다른 통닭집에서 핵주먹같은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계시더라고요.

퍽퍽하지 않고 달짝지근해서 치킨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식사를 마친후 간단한 소감

저는 여기서 치킨을 먹은뒤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나, 평소 시켜먹던 닭강정집들의 치킨도 입에 못대고 있어요..

이렇게 맛있는게 있는데 다른걸로 입을 더럽힐 수 없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기억이었거든요.

 

'에이 ~ 어디든 갓 튀겨나온 튀김이 맛없기가 힘들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건 정말 미쳤다..! 라는 표현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양념과 후라이드 모두 지극히 서민적이면서도 맛있었어요.

정말 당분간은 다른 치킨은 못먹을 것 같습니다.

먹고싶어지면 청량리로 갈거같아요.

 

닭강정도 포장해서 먹었는데, 식어도 맛있습니다.

아주 조금 솔직한 평가를 남기자면 닭이 엄청나게 신선한 것 같지는 않았어요.

조직이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굳은 살결이 느껴지는 조각들이 몇개 있었고,

닭강정도 시간이 좀 지나니 뜨거움 속에 감춰졌던 맛이 나더라구요 ㅎ

 

여기서는 즉식을 해야 가장 최상의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킨 한마리 시켜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나눌수 있는 소중한 시장이니, 

더 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제가 얼마나 치킨을 좋아하는지..아실겁니다...

 

 


운영시간: 저녁 9시 30분 ~ 22 시즈음 마감

전화번호: 010-2802-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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