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본래 헌혈은 예약하고 몸 컨디션 관리하면서 하던 중이었는데, 외출 중 여자친구와 같이 하게 되었어요.
여자친구가 먼저 가볼까? 라고 이야기 한 적은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기분 좋았네요.
직장을 옮기고 나서 스트레스가 전체적으로 많이 줄어들어 전보다 여유를 찾고 긍정적으로 된 것 같아 좋아요.
헌혈의집은 유흥가나 대학 근처에 많이 있고 주거단지에는 없어서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나가야 하죠. 청년들의 헌혈을 장려하는 차원으로 배려해서 장소 선점을 한 것일까요..? 역으로 생각하면 청년들의 건강한 피를 주로 뽑아가겠다?!라는 의지가 보이기도 합니다.
금방 끝나는 전혈이 아닌 혈소판 헌혈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예약이 필수라고 생각하시고 예약방법이 궁금하시면 제 지난번 포스팅 레트커넥트 어플 사용법을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대기자도, 예약자도 한 명도 없는 상태였는데요. 신기하게도 저희 뒤로 쭉쭉쭉 사람들이 들어와서 여자친구와 시간차가 나게 번호표를 뽑은 제가 대기번호 4번이 되는 마법이 일어났습니다..
대기번호가 밀렸던 이유는 검사실이 2개인데, 점심시간이어서 다른 분들이 식사하러 가신 동안 1개로만 운영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회기센터와 비교했을 때 규모는 전체적으로 작았구요. 대기실도 좁다고 느껴졌어요. 회기센터는 헌혈전, 헌혈 후 대기를 따로 마련 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데, 이곳은 한 곳에 다 모아두어서 음..생각보다 수요가 적은가 싶기도 했구요. 규모의 크기를 떠나서 어떻게든 운영을 해 내시겠지만, 큰 곳에 있다가 좁은 곳에 오니 답답한 건 있었어요.
아무튼 요로코롬 전혈을 진행했습니다. 혈소판에 비하면 금새 끝나긴 해도, 지난 번 혈관을 뒤집어 놓는 바늘때문에 이물감과 불쾌감이 있었어요.. 아직 다 낫지 않았나봐요. 다음번엔 왼팔로 헌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간호사분이 바늘 한 번에 잘 꽂으셔요! (물론 바늘은 언제나 케바케일 수 있습니다..운이 좋았어요)
아 그리고 포카리만 있고 생수는 병으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게 아쉬웠어요. 들어갈 때 생수 한 병, 포카리 한 캔 / 헌혈 후 생수 한 병 포카리 한 캔 마시는 저로서는..수분이 조금 부족했던 느낌?
헌혈의집 돈암센터의 기록은 여기까지!
아쉽게 쿠폰10번은 1개가 부족해서 찍지 못했네요.
올해 9월부터 시작해서 시간이 짧았던게 패인입니다..
다른 분들도 헌혈하시면서 이벤트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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