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206 [현재폐업] 은둔고수의 분위기가 풍겨졌던 시골빵. 구수한 빵냄새는 못참지. 천연발효. 월요일휴무.동대문구 장안동 빵집. 안녕하세요 :)얼마전 포스팅한 임가네떡볶이순대 분식집을 들리는 길, 무심결에 반대편 건물들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눈에 확 들어온 가게가 하나 있었습니다. 1.5톤 포터트럭으로 앞이 가려져있는데도 왠지 모르게 감이 좋은 느낌?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봐야겠다 생각했었어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빵을 밖에 늘어놓고 파는 시장 특유의 빵집은 가지 않는 편이에요. 솔직히 며칠이나 지났는지, 매연이 얼마나 뭍어있을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쥐었다가 놨을지 별로 걱정하고 싶지 않거든요..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았습니다. http://www.xn--bb0bw64atgd.com/ 시골빵시골빵xn--bb0bw64atgd.com외주맡기신 것 같은데 가게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젊은 빵집의 느낌이어서 신선했네요 :) 처음 방.. 2022. 2. 28. [내돈내산] 성수동 바스버거 수제버거 불맛이 있으면서도 예쁘게만들어내는 수제버거집 안녕하세요 :) 회사에서 햄버거를 점심으로 제공해서 먹었는데 그걸 가지러 갔던게 저였답니다. :) 회사와 성수동이 멀지않지만 수 십인분의 세트메뉴를 주문했었기 때문에 회사차를 가지고 방문했었어요. 주차는 가능하지만 항상 확보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가게 앞에도 배달 오토바이들이 끊임없이 들이닥치고 대충 세우시기 때문에 가게 바로앞에 공간이 있어보이지만 경차가 아닌이상 세우기 힘들어 보였어요. 가게에 여쭤보고 맞은편에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잠시 정차했습니다. 운영시간은 11:30 ~ 23:00 주말에는 11:30 ~ 21:00 까지라고 되어있네요. 코로나로 인해 운영시간에 변동을 있을테니 꼭 전화해보고 가시길! 많은 직원분들이 포장주문을 준비하고 계셨구요. 홀에도 몇 분의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해서 .. 2022. 2. 25. [내돈내산] 드디어 먹을만한 분식집을 찾았다. 장안동 임가네김밥떡볶이 안녕하세요 :) 회사 직원분들이 많이 가시는 분식집이 있다고 전해들었는데, 어디인지 모르고 있다가 오늘 동료와 주변을 걷던 도중 발견했어요. 일하거나 공부할 때 가장 돈을 아낄 수 있으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그리고 매일먹기에는 질리지만 가끔생각나는 분식메뉴 코로나가 기승이어서 같이 밥 먹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게 먹으려면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너무 반갑게도 이 가게를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요 며칠은 3끼정도 먹어본 결과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맛이 뛰어난 곳은 아니에요. 하지만 음식에 정성이 있고 사장님이 눈썰미가 엄청 좋으십니다 ㄷㄷ 눈썰미가 좋다는 건 찾아오는 손님들을 유심히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손님들이 반찬이나 음식을 남기면 그.. 2022. 2. 25. [내돈내산] 미아사거리 육회랑 육회 육사시미 재방문의사없음 안녕하세요 :( 오늘은 맛집 추천은 아니라서 웃는 얼굴이 아니랍니다. 단순한 기록이에요. 깔끔하고 가볍게 저녁식사를 하고 싶던 날이었어요. 기존에 알던 식당들은 과하게 먹게 되거나 문을 닫은 상태라서 새로운 곳을 시도해보자 라는 생각이었죠. 육회랑연어랑은 배달기사들도 많이 줄서있고, 개인적으로 무한리필 서비스 하는 집은 그다지 신빙성이 가지 않는지라.. 육회라고 적혀있는 간판만 보고 들어갔네요. 인테리어가 깔끔하면 먼저 생각나는 건 두 세가지가 있어요. 1. 인스타 갬성맛집인가? (=빛 좋은 개살구인가?) 2. 주인장이 깔끔한 인테리어만큼이나 식당 위생이나 음식에 진심인 사람인가? 3. 개업한지 얼마 안된집인가? 이곳은 1,3번에 해당하는 곳 같았습니다. 가까이에서 찍어서 그런데.. 실제로 보면 육사시미.. 2022. 2. 23.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