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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주도에 가서도
로컬맛집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계속되었답니다.
숙소가 서귀포시였기 때문에 근방을 찾아보던 중,
간판부터 너무 우리 취향인 식당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분식 간판과 은색 미닫이 문,
빨간색과 하얀색이 교차되어있는 천막까지,
외관상으로는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들어가니 "커플이네~?" 하면서 주인 할머니가 반겨주셨어요.
서울말씨를 쓰니, 서울말로 주문도 받고 대답해주시다가
동네 주민이자 친구분이 들어오시자
제주방언으로 바로 바꾸시는게,
정말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튀김옷 색깔이 예쁘다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노오랗고
탄 부분이 없었어요.
밑반찬도 단무지만 나오면 아쉬운데 김치가 나왔었고,
맛으로 흠잡을 데가 없었던 분식이었습니다.
제주 현지 분위기를 즐기면서
분식이 땡기실 때 생각나시면 방문해주세요.
제주 서귀포시 맛샘분식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
영업시간 : 10:00 ~ 19:00
일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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