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근무 시작하기 전 주에 모아두었던 영화관람권을 하남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전부 사용했어요. 하루에 네 편의 영화를 보는 기록을 세웠는데, 영화를 잘 보려면 잘 먹어야겠죠?
점심에 먹었던 폴트버거에 대한 기록입니다.
아시다시피 하남 스타필드에는 식당가가 여러군데 나누어져 있어요. 3층 잇토피아가 메인 푸드코트이긴 하지만, 지하1층에도 일렉트로마트 옆 뒷골목으로 쭉 식당이 있지요. 신세계 백화점으로 넘어가도 지하에 푸드코트가 있구요.
여기저기 먹어봐도 결론적으로는 쇼핑하는 곳, 활동반경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스타필드는 꽤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동선을 잘 못 짜면, 반대편 에스컬레이터나 매장을 가려고 해도 예상보다 더 많은 거리를 걷게 되거든요.
왜 버거집 이름이 폴트버거인가? 지금 포스팅하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폴트는 구기종목에서 서비스를 하는 경우 반칙(?)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아마 반칙처럼 맛있다는 의미?이지 않을까..싶기도 하고요.
저는 가장 기본인 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케첩은 셀프에요. 음식을 받아가실때 우측에 보면 아주 큼지막한 하인즈 케찹통과 일회용품 소스그릇이 있고, 식기류도 같이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손만을 이용해서 먹기는 꽤 난이도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포크와 나이프를 꼭 챙깁니다. 너무 지저분하게 먹고나면 손도 끈적끈적해지고..식당안에 손을 씻는 공간이 있기도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좀..더 조심스럽게 되네요.
버거맛은 솔직히...훌륭해요. 쉑쉑보다 나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쉐이크쉑은 느끼함에 너무 초점을 맞췄다면, 폴트버거는 각 재료의 맛이 다 잘 살아있는, 그러면서도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속이 심하게 더부룩하지도 않고..음 좋아요. 옆에 골목식당에서 유명해져서 입점해있는 ㅍㄷ함박도 있는데, 저는 그곳 한 번 먹고 두 번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폴트버거가 원픽!
하남 스타필드 푸드코트에 있는 폴트버거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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