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전에 천축사 템플스테이 포스팅을 기재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템플스테이 참자가자가 아닌 일반 방문객의 시점에서 기록해보려 합니다.
천축사는 도봉산역에서 한 시간 정도의 등반 후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진입로를 올라오시다 보면 초입에 사찰 하나가 보일텐데요. 그곳은 도봉산 광륜사로 '천축사'는 아닙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둘러보시고 천축사가 목적지이시면 혹시라도 착각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처음 천축사를 방문했을 때가 2019년 초였으니 2년만에 다시 방문을 했었네요. 초파일 맞아 도봉산 근교의 사찰들을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들과 함께 돌아다녔답니다. 대웅전이 리모델링을 했는지 너~무나도 깨끗하고 바닥에 러그도 쭉 깔려있어서 겨울에도 춥지않게 예불을 보시겠구나 생각했어요.
첫 방문때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새벽예불을 보려 4시30분즈음인가 대웅전에 들어갔는데 너무나도 추워서 선풍기 난로를 두 개를 켰었거든요. 가장 세게 하고 핫팩도 주머니에 넣어 꼭 손으로 쥐었는데도 시려오는 발과 패딩을 뚫는 추위..
이런 추위에 조선사람들은 여기를 어떻게 찾아오고 버텼던 것일까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죠.. 상상의 나래인지 주마등인지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살짝 헷갈리네요..
천축사만 들렀다 내려오셔도 오전시간은 다 보내실 거에요. 코로나로 인해 대중공양은 안하신지 오래 되셨고, 짧은 등산겸 사찰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봉산 천축사 추천드립니다.
템플스테이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링크 남깁니다.
https://www.templestay.com/temple_info.asp?t_id=cheonchu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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