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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내돈내산] 봉화군 묵밥 메밀묵집 예담 (방문전 전화!)

by 웃기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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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축서사 템플스테이를 위해 봉화군을 방문하면서 찾게된 식당. 예담에 대한 기록입니다.

 

 

주소: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문동길 14

전화번호: 054-672-3555

영업시간: 월~금 11:00 ~ 20:00

주차가능 

 

놀러온 느낌 확 나는 주차장이다. 

 

메뉴판 사진

 

위치가 주거 지역에서 많이 떨어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많은 손님이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감과 동시에 진한 청국장 냄새가 퍼졌구요. 손님들은 묵밥 아니면 청국장을 드시고 계셨어요. 비율은 반반 이었던 것 같기도.

 

동행인 P군과 앉자마자 주문을 했고, 앞전에 주문하셨던 분들이 청국장이었는지 저희 메뉴가 더 빨리 나왔어요. 

시킨 메뉴는 묵밥 2 그릇.

 

살면서 처음보는 묵 색깔이었다.

 

하얀 묵은 청포묵, 진한 갈색은 도토리묵. 보통 이렇게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예담의 묵은 색깔로 치면 아주 연한 코코아색이고 점점점 점박이 무늬가 있어요. 탄력이 있으면서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숟가락으로 적당히 부셔가며 먹었답니다. 부셔지고 나서는 또 형태를 유지해서 먹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김가루와 기타 고명의 비중도 적절했구요.

 

 

한 끼 식사하기에 전혀 부담없는 가격에, 뚝딱 한 그릇 해치우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묵밥만 먹기에는 양이 부족해서, 묵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육전이나, 전, 혹은 만두? 같은 보조메뉴가 생각나는 식사였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양이 다르기 때문에 !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니 육감이라고 해야할까요? 딱 육전 몇조각 있으면 진짜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여행에서 P군은 저와 다니며 물회, 묵밥 같은 평범한 음식들만 먹었는데 맛있게 먹어줘서 참 고마웠네요.

(하지만 저는 맛없는건 안먹는답니다!)

예담에 대한 기록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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