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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내돈내산] 해촌칡냉면 답십리도서관 근처식당 냉면집

by 웃기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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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좀 오래 지난 여름의 방문이지만, 겨울에도 면 장사를 하시는 것 같아서..

답십리도서관 근처 해촌칡냉면에 대한 기록입니다.

 

 

간데메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동네에서는 오래 장사를 하신 것 같습니다. 공부할 때나 책을 대여할 때나 여기저기 도서관을 다니는 편이었어요. 도서관을 여기저기 다니는 이유는, 행정구가 바뀌면(성동구-동대문구) 휴관일도 다르거든요 ㅎㅎ. 

 

답십리도서관은 성동구용답도서관에 비해 열람실과 노트북사용실은 열악한 편인데 도서는 조금 더 많은 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도서관 식당이 있는 곳에서는 그곳에서 식사를 하면 속 편하지만(요새는 코로나로 식당 안하는 곳이 많아서 슬퍼요..ㅠ) 왠만한 곳에는 식당이 없기때문에 근처에서 사먹어야하죠. 그때마다 메뉴를 고르는게 고역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유는 도서관 근처에는 맛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김밥으로 때우거나 편의점에 가곤 했지요. 그런데 이 날은 더운 여름날이었어요. 시원한 음식이 구미가 당기기도 했고, 가게가 허름해보이는게 마음에 들어서 고민끝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음식도 정갈하고 빠르게 나오고.. 주인분의 친절도도 그럭저럭. 맛집이라고 부를 것 까지는 없어서 맛집을 제목에 넣지 않았어요. 

 

다만, 동네에서 오랜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켜오신 것 인지, 옛날 자장면집에나 가면 볼 수 있는 커다란 부동산 지도가 벽면 한 곳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점심시간 언저리 였기 때문에 사람들도 계속해서 들어왔고, 배달 주문도 많아보였어요. 

 

'아 이 정도면 여름에 냉면이 아니더라도 다른 면으로도 장사가 잘 되는 편 일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맛집이라고는..음 사실 냉면자체가 그렇게 끝내주게 맛있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하다보니..음..

후한 멘트가 잘 나오지는 않네요. 여름의 별미인 냉면! 신선한 열무를 쫀득한 면과함께 아삭아삭 씹어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해촌칡냉면의 기록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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