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득12 [문득] 나를 웃음짓게 만드는 것들 오늘의 문득은 나를 미소짓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느낄 때 기분이 좋아지는지 느껴지는 게 많았던 하루여서 그런가보다. 마음이 평온하면서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고 차분함을 느낀다. 1. 카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 집에 돌아와 외투를 벗는 순간 옷에 밴 커피냄새가 훅 올라오는 것. 2. 엄마와 함께 버거킹에 와 나와 똑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얌전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 3. 선선한 바람과 함께 떨어지는 플라타너스 잎사귀. 선선한 저녁의 냄새. 4. 몰입. 내가 몰랐던 것들, 무언가 새로이 알아가는 동안 시간이 금새 흘러버리는 것. 5. 재택 알바를 마치고 일 걱정없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2021. 11. 18. [문득] 늦은 때는 없다. 기존에 타사 블로그에 게재했던 포스팅을 전부 이곳으로 옮겼다. 이걸 언제 옮기냐 했지만 생각보다 금새 해낸 것 같다. 내가 이 새벽에 옮길 엄두를 내지못하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다면, 내일 더 어마무시한 짐들과 함께 평생 플랫폼을 옮기지 못했을 수도 있다. 절대 늦은 때는 없다. 어떤 일이든 일단 해보자. 화이팅! 2021. 11. 16. [문득] 빛 좋은 개살구 오늘의 문득은 '빛 좋은 개살구'이다. 빛 좋은 개살구 (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광화문으로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 청명한 하늘 너머 우뚝 서있는 건물이 보였는데, 맙소사.. 포시즌 호텔 건물이었다. 왜 맙소사냐 하면, 내가 포시즌 호텔에 대한 추억이 있지만, 그것이 좋은 추억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는 2018년 12월 31일. 아프리카에서부터 예약을 잡아 가족끼리 송년회 겸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나는 그 전까지 생일 한 번 챙기지 않고, 기념일도 챙기지 않고, 중요한 날은 무조건 나와 관련된 합격발표일, 성적발표일 등 뿐인 도무지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도 인간관계가 엉망인 사람이었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죄다 바뀌는, 그리고 이 전에 알던 .. 2021. 11. 16. [문득] 작은 일은 게으름을 먹고 자란다. 오늘의 문득은 이 것이다. 할 일을 미루지 말자. 적어도 스스로 내 시간에 쫓기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시간은 나에게도, 빌게이츠에게도 공평하게 주어진다. 얼마 전 블로그를 초기화 하고 다시금 부지런히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유용하게 활용해보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일이다. (네이버 광고를 달기 위해서는 90일 이상의 블로그 운영이력이 필요한 것은, 용감하게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그것이 진행되고 나서까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동안 돌아다닌 곳들이 많기도 해서, 사진들과 영상파일들을 정리하는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파편들 까지 정리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릴 듯 하다. 분명히 백업을 해놨는데 어디였는지...) 방문 했던 장소 중에서는 사실 2번 이상 방문.. 2021. 11. 1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